벤츠 6세대 더 뉴 C클래스 공개, 국내 올 하반기 출시 예정
|전 차종에 전동화 적용,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 결합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5.4 kWh 배터리 탑재, 1회 완충 시 100km 이상 주행 가능
메르세데스 벤츠는 자사 미디어 사이트를 통해서 6세대 풀체인지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가 공개되었습니다. 전 차종에 전동화를 적용한 첫 번째 모델 라인업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벤츠 C클래스의 전 차종 전동화 기술이 적용되어 디젤과 가솔린 엔진에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를 결합했습니다. 특히 최초로 디젤 엔진에 ISG가 결합된 파워트레인을 선보인셈인데요, ISG는 48 볼트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통해 글라이딩, 부스팅, 회생 제동 같은 기능을 제공하며 뛰어난 동력 전달과 ISG에 맞춰 개발된 9단 변속기가 탑재되어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합니다.
전기 주행거리가 큰 폭으로 향상된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며, 더 뉴 C클래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는 25.4kWh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 완충 시 1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장은 4,751mm, 전폭 1,820mm로 기존 세대 모델보다 커졌고, 휠베이스는 25mm 늘어난 2,865mm로 한층 더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전 대비 더욱 커진 차체에도 불구하고 공기저항계수는 이전 모델과 동일한 0.24Cd 수준입니다.
실내는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클래스의 특징을 차용하여 스포티함을 더했고, 더 뉴 S클래스를 통해 선보였던 2세대 MBUX도 탑재하였습니다. 2세대 MBUX는 중앙 디스플레이 아래에 위치한 지문 스캐너를 통해 빠르고, 편리하면서도 안전한 로그인을 할 수가 있습니다. 차 안에서도 집안의 각종 전자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어 집 내부의 온도와 조명, 셔터 및 전자 부품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며 제어가 가능합니다.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위해 더 뉴 C클래스에는 최신 세대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를 비롯해 다양한 첨단 기술들이 탑재되었는데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은 주행 중 정지 상태의 차량에 대한 반응이 기존 시속 60km에서 100km까지 가능하게 했으며,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는 360˚ 카메라로 추가 차선 인식, 저속 주행 시 비상 통로 형성, 비포장도로에서의 커브 성능과 포장 도로에서 차선 유지 능력이 향상되었습니다. '교통표지판 어시스트'는 기존 제한 속도 외에도 도로 공사 표지판을 인식하며, 정지 신호와 적색 신호등 경고 기능이 추가 적용되었습니다.
더 뉴 C클래스는 3월30일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며, 올해 말 국내에 출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