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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새로운 브랜드 사자 모양 로고 공개, 신형 308 첫 적용 예정

ⓒ지구인 2021. 2. 26. 09:50

|1858년 최초 사자 모양 브랜드 로고, 로고 바꾸고 새 시대 준비

|푸조 새 로고는 신형 308 첫 적용 예정

 

푸조는 1858년 등록된 최초의 사자 모양을 현재까지 브랜드 로고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자는 당시 철강 기업으로써 톱이나 칼 등을 제작했던 푸조의 세 가지 특성인 유연성과 강도, 절단 속도를 상징했다고 합니다. 엠블럼의 본격적인 탄생은 1905년이며, 자동차 그릴 상단을 배경으로 화살 위를 걸어가는 사자 모습으로 장식을 한것이 특징이었죠. 이후로 수년간 자전거 및 공구 제품 등 다양한 버전의 해당 로고들이 부착이되었습니다.

 

 

 

1920~1930년대에는 보닛 위에 라이언 머리 장식이 생기며 1948년부터는 프랑슈-콩테 지방문장의 라이언 로고로 모습이 바뀌게 됩니다. 1950년대 중반부터 검은 배경의 방패 모양을 형상화한 로고로 변화되었고, 1960년과 1968년에는 라이언 얼굴 위주의 섬세하고 입체적인 로고들이 주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1975년에는 속이 빈 각진 모습의 윤곽만 남은 형태로 변경되었고, 1998년에는 소재에서 드러나는 풍부한 공간감을 살리는 방향으로 바뀌었습니다. 2010년부터 라이언은 움직이는 자세가 새롭게 바뀌면서 역동성이 강조되었고, 매트하면서도 광택이 나는 두 가지 성질을 모두 지닌 금속으로 도금처리 된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이후 마침내 11년만에 새로운 로고가 등장했습니다. 브랜드 역사상 17번째 로고인셈이죠.

 

 

 

푸조는 직관적이면서 단순하고 몰입도 높은 로고가 새로 탄생했다면서 제품은 물론 마케팅 자료, 글로벌 전시장 등 모든 채널을 통해 새로운 로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첫 새로운 로고를 붙일 차량은 푸조의 대표적인 해치백 모델 308에 적용될 가능성이 유력하며, 향후 다른 라인업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