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새로운 우주선 '스타리아' 이미지 공개, 25일 사전계약 실시
현대차가 22년 만에 선보이는 다목적 차량(MPV) ''스타리아'의 내·외장 이미지를 완전히 공개했습니다.
스타리아는 일반모델과 고급모델 '스타리아 라운지'로 나뉘며, 일반 모델의 경우 9/11인승, 카고 3/5인승 등의 트림으로 구성되며 스타리아 라운지는 7/9인승으로 운영이 됩니다.
일반모델의 전면부는 후드와 범퍼를 가로지르는 얇고 긴 차폭등(포지셔닝 램프)과 주간주행등(DRL), 차체와 동일한 색상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조등(헤드램프), 범퍼로 일체감 있는 이미지를 강조하였습니다.
측면부는 인사이드 아웃 테마를 가장 잘 보여주는 부분으로 벨트라인을 최대한 낮추고 통창형인 파노라믹 윈도우를 적용하였습니다. 이는 한옥 건축에서 볼 수 있는 차경(借景)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후면부는 간결하고 매끈한 디자인의 수직형 후미등(리어램프)와 넓은 뒷유리로 개방감을 강조하였습니다.
스타리아 라운지의 전면부는 메쉬패턴의 그릴과 8개 아이스 큐브 타입의 풀 LED 헤드램프와 방향지시등이 더해집니다. 또한 헤드램프를 감싸는 크롬라인과 틴디드 브라스(Tinted brass) 컬러가 적용된 다이아몬드 패턴의 18인치 휠, 범퍼 전·후면 하단 가니쉬, 사이드미러, 도어 핸들에 적용된 틴티드 브라스 크롬이 적용되었습니다.
1,990mm의 높은 전고와 1,995mm의 넓은 전폭 및 5,255mm의 전장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하였고 계기반 하단 등에 다양한 수납 공간을 넣어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인테리어는 바다를 항해하는 크루저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아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느낌을 연출해냈습니다.
센터패시아의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와 공조 전환 조작계를 일체형으로 구성했고, 컬러 LCD 클러스터(계기반)을 대시보드 상단에 배치하여 하이테크 한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9인승은 2열에 180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링 시트'가 적용돼 2·3열 승객이 마주 보고 대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90도 회전으로 유아 카시트를 편리하게 장착할 수 있게 됩니다.
현대차는 오는 25일부터 스타리아의 사전계약을 시작할 계획이며, 상반기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는 스타리아를 대중 앞에 완전히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