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코나 전기차 배터리 모두 교체 결정, 29일부터 순차적 리콜 받으세요

ⓒ지구인 2021. 2. 24. 21:18

|코나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 교체 3월 29일부터 리콜 조치

|코나 EV, 아이오닉 EV, 일렉시티 전기버스 등 총 8만 1701대 리콜

 

24일 현대차는 코나 전기차, 아이오닉 전기차, 일렉시티 등 3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고전 배터리 시스템(BSA)을 모두 교체하는 자발적 리콜 조치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의 조사 결과 결함이 발견된 곳은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난징 공장에서 초기에 생산된 고전압 배터리 중 일부에서 셀 제조 불량으로 인한 내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LG 에너지솔루션 측은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현재 조사 결과는 이와 같이 발표가 났습니다. 국토부는 현재 진행 중인 화재 재현실험 등 일부 완료하지 못한 결함 조사를 계속 진행하면서 이번 리콜의 적정성도 조사해 필요하면 보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먼저 이번 리콜 조치 대상 차량은 코나 일렉트릭(2018년 5월 11일 ~ 2020년 3월 13일 제작 차량), 아이오닉(2019년 5월 2일 ~ 2019년 11월 30일 제작 차량), 일렉시티(2017년 11월 16일 ~ 2020년 3월 11일 제작 차량)등으로 국내 2만 6699대, 해외 5만 5002대 총 8만 1701대가 리콜 대상에 속합니다.

 

 

 

조치 내용은 기존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BSA)을 개선된 제품으로 전량 교체하기로 하였고, 조치 일정은 배터리 자재 수급 일정을 감안하여 내달 3월 29일부터 현대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게 될 예정이며, 해외에서는 다음 주 미국을 시작으로 순차적 리콜 신고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