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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세레스 1,000KM 주행 가능해 불연 배터리팩으로 안전성 높여

ⓒ지구인 2021. 2. 21. 20:04

|중국 전기차 기업 세레스 1,000KM 항속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 발표

|불이 나지 않는 불연 배터리팩 개발에도 성공, 배터리 안정성 높여

 

중국 전기차 기업 세레스가 1,000km 항속 거리를 보유한 전기차를 공개했습니다. 중국 언론 펑파이 신원에 따르면 세레스(SERES)가 1,000km 항속 거리의 전기차 '세레스 SF5 익스페디션 에디션'을 발표했습니다.

 

 

 

세레스 측은 이 차량이 '세계 첫 1,000km 항속의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라고 밝혔습니다.

 

주행거리 연장이란? 전기차에 추가로 가솔린 발전기를 탑재한 것으로 하이브리드형과는 약간 다른데 가솔린이 직접적으로 구동에 관여하지 않고 전기로 전환돼 전력을 발전기에 보내도록 하는 기술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세레스의 SF5에는 이를 위해 세계 처음으로 중국 화웨이의 '드라이브 원(Drive One)' 3인 1 전기차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했습니다. 중국 전기차 주행거리 기준인 NEDC 기준 항속거리가 1,000km를 넘으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제로백) 가속하는데 4.9초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세레스에 따르면 이 모델은 전방과 후방 듀얼 전기 시스템을 탑재해 항속 거리를 늘리는데 이 두 시스템은 자체 개발한 255kW 고성능 'SEP200' 전기 시스템과 화웨이의 드라이브 원 시스템 덕분입니다. 이 두 시스템이 합해져 파워와 토크가 각각 405kW와 820N·m이 되고 빠르게 가속을 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화재에 대한 안전성도 높였습니다. 세레스는 불연 배터리팩을 개발하여 불이 나지 않는 배터리팩을 만들었습니다. 향후 이 불연 배터리팩을 양산, 친환경 자동차 업계의 새로운 기준이 되겠단 각오도 밝혔습니다.